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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람들> 만점 35번 `토익의 달인` 정상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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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inerk 2010. 4. 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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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만점 35번 `토익의 달인' 정상호씨

만점 35번 `토익의 달인' 정상호씨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단 한번 만점 받기도 힘들다는 토익(TOEIC) 시험에서 35차례나 만점을 받은 어학원 토익강사인 정상호(35)씨. 정씨는 2005년 9월부터 11회 연속 만점을 기록하는 등 2004년 8월부터 35차례 토익 만점을 받았다. 2009.4.3. <<전국부 기사 참조>>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영어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쉬운 영어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이상 통독하면 실력이 크게 늘 것입니다"
단 한번 만점 받기도 힘들다는 토익(TOEIC) 시험에서 35차례나 만점을 받은 어학원 강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북대 근처에 있는 J어학원 강사 정상호(35)씨.

   정씨는 2005년 9월부터 11회 연속 만점을 기록하는 등 2004년 8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35차례나 만점을 받아 수강생들의 시기 어린 질투를 받고 있다.

   특히 11회 연속 만점은 유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다.

   그의 영어와 인연은 중학교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을 갓 졸업한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한 그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

   수업이 끝난 뒤 서너시간을 기다렸다가 퇴근하는 선생님께 달려가 질문하곤 했다.

   고려대 영문과에 진학한 그는 군에 입대해서도 카세트를 이용해 영어공부를 계속했다.

   그러다 1996년 강원도 강릉에 북한 잠수함이 발견되면서 군사기밀 녹음 등을 막기 위해 전군에 카세트 사용 금지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그는 "영어공부를 하는 데 카세트가 필요하다"는 절절한 내용의 편지를 대대장에게 보내 끝내 허락을 받아 냈다.

   계급이 낮을 때에는 야간 경계근무 후 선임병 몰래 이불을 덮고 플래시를 켜 가며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런 끈질긴 노력 외에도 그만의 영어 고수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그는 '끊임없는 독서'를 꼽았다.

   영어 원문을 많이 읽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씨는 "2006년 바뀐 뉴토익은 독해와 어휘 능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평상시 영자신문과 잡지를 읽으면서 영어와 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의 말은 생생한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설득력을 더해 준다.

   정씨는 학부생 시절인 1997년 2개월동안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 것을 제외하고 20년 넘게 홀로 공부한 '토종' 영어강사다.

   다만, 평상시 영어를 입에 달고 살며 '영어정복'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 만큼은 머리 속에서 지운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문법 위주의 암기식 교육에 집착해서는 영어를 정복할 수 없다"며 "암기 대신 영어 자체를 즐기고 쉬운 영어책을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이상 통독하면 실력이 크게 늘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광주 영어회화 클럽
글쓴이 : 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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